2017/02/17 14:38

커피 한잔과 거북이 낙서의 망라





꺄, 커피다! :D
2월의거북은 커피를 좋아해.





곧 서른 살을 앞두고.
사실 이 나이쯤 되면, 적어도 내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지는 확신할 수 있을 거라고, 
어디론가 당차게 걸어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전히 잘 모르겠는 것들 투성이다. 
인생이 온통 물음표야. 
이 방향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산 넘어 산이다.

그래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그래, 나 원래 좀 느린 사람이었지. 
호랑이로 살고 싶었는데 난 거북이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조급함도 없어진다.
느려도 괜찮아, 거북이니까. 

가고 싶은 곳으로, 가야할 것만 같은 곳으로 천천히 가보면 되지.
모두가 가는 곳으로 휩쓸리지 말자, 조급해하지 말자.
천천히 많이 고민해보자,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가보자.
결국엔 어딘가에 도착하겠지? 

-커피 한잔과 거북이, 느린 여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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